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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영광읍 단주리 터미널앞 농협마트 인접건물에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근 청과물 노점상(진정남 남30)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여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는 화재를 예방할 수 있었다.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16시 56분경 터미널앞 상가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이를 발견한 상가 상인들이 비치된 대형 소화기(20kg)를 이용, 실외기에 붙은 불을 초기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신고를 받고 소방차 8대와 소방관 18명이 긴급 출동했지만 터미널 및 상가는 노점상 등 상인들의 초기 진화로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담배불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