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장 김화강)와 향군 회원으로 구성된 A클라스 색소폰 동호회(회장 임환복 향군 감사실장)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보훈원에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잔치를 열어 봉사활동을 펼쳤다.

  • ▲ 향군과 A클라스 색소폰 동호회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보훈원에 방문해 위로품을 전달했다.
    향군과 A클라스 색소폰 동호회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보훈원에 방문해 위로품을 전달했다.

    김화강 향군여성회장은 이날 "이 곳에 머무는 많은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하고 특히 외로움을 많이 타고 있다"며 "향군여성회에서 떡과 양말을 갖고 와 나눠드리고 말벗도 돼 주는 등 조금이라도 위안을 드리고자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향군여성회는 사회봉사활동으로 불우시설 방문, 소년·소녀 가장돕기, 재해주민 구호, 불우회원 돕기 등을 실시해 민·군 관계 유대강화 활동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단체다. 

  • ▲ 향군회원들과 A클래스 색소폰 동호회는 이날 보훈원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위문공연을 펼쳤다.
    향군회원들과 A클래스 색소폰 동호회는 이날 보훈원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위문공연을 펼쳤다.

     이날 향군이 방문한 보훈원은 무의탁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들의 의식주 일체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1963년 개원했다.  현재 양로 보호인원은 215명(남61명, 여154명)이며 평균연령 80세다.

    향군은 "이 곳에서는 의무실 운영(진료 및 간호업무), 보훈병원 정기진료 및 진료위탁업무, 원내 유휴지 활용 농작물 재배 등의 복지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미용, 목욕, 말벗 등의 자원봉사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