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영화배우 설경구와 송윤아.    ⓒ 연합뉴스
    ▲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영화배우 설경구와 송윤아.    ⓒ 연합뉴스

    톱스타 설경구와 송윤아가 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8일 양측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남몰래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28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하고 9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이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에서 처음 만난 설경구와 송윤아는 이후 2006년에도 멜로영화 '사랑을 놓치다'의 남녀 주인공으로 다시 만나 서로 호감을 키워왔다고.

    설경구는 지난 2006년 7월, 부인(탤런트 안내상의 여동생)과 합의 이혼했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의 말을 건내면서도 "너무 뜻밖이라 믿겨지지 않는다", "둘이 어울리지 않는다", "송윤아가 아깝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혹시 속도위반 아니냐"는 식의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며 톱스타의 결혼 소식에 배앓이(?)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