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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함평군에서 4월말까지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전년도보다 23건이 감소한 가운데 논·밭두렁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까지 화재가 130건 발생해 1억 9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 화재 153건, 인명피해 4명(사망1, 부상 3), 재산피해 4억7000만원에 비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줄었다.원인별로는 인적 부주의가 106건으로 가장 많고, 전기 15건, 기계적인요인 4건, 방화 2건, 교통사고 2건 이었다. 장소는 임야 74건, 일반건물 24건, 주택 20건, 차량 6건순이다.
이처럼 인적부주의 화재가 많은 것은 잡초 소각과 농부산물 생활쓰레기를 처리키 위한 소각부주의에서 화재가 대부분이 일어났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5월까지는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자주 나며 화재 발생이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며, 쓰레기 소각과 담뱃불 처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화재로 오인할 불 지르기는 소방서에 반드시 연락하여 과태료를 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