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남한의 학생과 노동자들에게 대정부투쟁을 적극 선동하고 나섰다.

    지난 4월30일발 조선중앙통신은 반제민족민주전선(반제민전) 중앙위원회로농국이 5.1절에 즈음하여 발표한 ‘전 국민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보도했다

    호소문은 “5. 1절이 현 정권을 심판대에 올려 세우려는 민중의 의지와 단결의 위력을 과시하게 될 중대한 계기”라며 “각계각층 민중은 5월 1일 서울역광장과 각지에서 열리는 범국민대회에 참가하자! 5월 2일 청계광장에서 대중적인 촛불투쟁으로 남한 정권 징벌 의지를 힘 있게 시위하자! 부산, 대전을 비롯한 경향각지에서 5월 투쟁의 봉화를 세차게 지펴 올리자”라고 선동하고 있다.

    호소문은 또 “현 시국은 전 국민을 투쟁의 광장에로 부르고 있다”며 정권 퇴진 투쟁에서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주역은 로동자 대중”이라며 “농어민들도 FTA반대 투쟁에 나서라”고 부추겼다.

    호소문은 “5월 투쟁을 5. 18을 계기로 최대로 폭발시키자! 5월 투쟁을 6월 민중항쟁기념일로 이어가며 끊임없이 확대 강화해 나가자! 역적패당을 퇴진시킬 때까지 투쟁을 더 강력히, 더 줄기차게 벌려나가자!”고 5월18일을 투쟁의 정점으로 삼아 선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