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토론방에 '푸른꿈'님이 올린 글입니다.
이 분의 말씀… 반론하는 것도 지쳤다만.
고백 정도라면… 또 모를까?… 변명도 아니고, 뭔가.
제목이 '정치하지 마라'란다… 먼저번에도 반론을 했다만 제가 잘못한 일 먼저 솔직하고 가감없이 고백하고 나서 후인들에게는 그것을 경계하는 말을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정치인을 위한 변명' 차원에서 작성했다? 그럼, 그렇지. 그렇다면, 제목부터 정치인의 변명이라고 하든지, 무슨 거창하게 정치를 하지말라가 나오나, 나오길.
"노력과 부담을 생각하면 권세와 명성은 실속이 없고 그나마 너무 짧다"?
일부는 맞다만… 역시 두루뭉실하게 넘어간다. 부담? 노력이야 해야겠지만 그거야 정치인만의 일이 아니니 사족일 뿐이고. 뭔 부담이 있는가, 정치인에게. 푸하하~ 그 뒷 말, 노무현씨의 논리전개 수준이니, 어쩔꼬.
어쨋건, 들어보자.
"사회적 대립과 갈등이 큰 나라에서는"
이 정도의 전제로 제 주장을 펴 가는데.
"자연 (정치권의) 싸움이 거칠어지고 패자에 대한 공격도 가혹해지기 마련"?
하하하… 노무현씨가 승자였던가 패자였던가. 고백인가 아니면, 변명인가. 그도 아니면, 선동을 위한 부풀리기일 뿐인가.
"이런 싸움판에서 싸우는 정치인들은 스스로 각박해지고"?
수준이 그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니, 그럴 뿐이지 어떻게 그렇게 단정하는가.
"국민들로부터 항상 욕을 먹는 불행한 처지가 될 수밖에 없다"?
매우 안타까운 척 했다만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아야만 하는 정치인이 그런 것도 생각하지 못한다?
칭찬도 받고, 비판도 받고 그게 정치인의 숙명이 아닌가 말이다. 하여간, 시작부터 끝까지 헛소리일 뿐.
"정치를 하는 동안 옛날 친구들과는 점점 멀어졌던 것같다"?
역시, 제 하기 나름일 뿐. 멀어졌다가 아니고 멀어졌던 것 같다? 하여간 똑 떨어진 말 못하나, 안하나.
"시간이 없기도 하고 생각과 정서가 달라지기도 하고"?
시간이 없다? 시간이 남아도는 직업도 있던가. 생각과 정서가 달라져? 소신도 원칙도 없으니 그럴 뿐일 테고.
"손을 자주 벌려서 귀찮은 사람이 돼 버렸기 때문"?
손을 벌리긴 왜 벌리나. 그것도 '자주'. 역시, 제 하기 나름일 뿐이고.
"결국 돈도, 친구도 없는 노후를 보낼 가능성이 어느 직업보다 높을 것"?
제 잘못으로 친구를 잃었구만. 정치인이 돈도 없는 노후를 보낸다? 누구는 후원자들이 나서서, 정치인이 되기 전의 부채도 다 갚아 줬다고 하더만. 그냥 웃는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정치의 신뢰가 이런 속도로 계속 떨어지면"?
"정치가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을 점차 상실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것"?
"한국정치가 좀 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현실을 잘 직시하고 계시네, 아직은."정치가 달라지기 위해서는 정치인들이 먼저 달라져야할 것"?
정치를 하지 말라는 것은 뭐고, 정치인이 달라지라는 것은 또 뭔가. 푸하하. 이젠 아주 논리의 모순이나 비약을 넘어 제목과도 정반대의 논리를 펼치는구나.
그건 그렇고 "사회적 대립과 갈등이 큰 나라에서는"이라는 전제, 노무현씨가 말할 자격이 있는가. 어린 학생들 앞에서 대놓고 "별 놈의 보수(保守)도 악(惡)이다!" 도대체 누가 한 말이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