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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이 주관하는 ‘08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 및 09년 사업설명회’가 지난달 27~28일 부산시 해운대구 한화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청소년상담원 차정섭 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2008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와 ‘2009 드림스타트 사업설명회’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보건, 복지, 교육을 통합한 전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 선진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은 지난해 12월 복지부 공모를 거쳐 2009년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년도 사업 평가와 함께 올해 예정된 43개 신규지역을 포함, 총 75개 드림스타트 센터 운영 등을 비롯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청소년상담원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 조규필 팀장은 ▲드림스타트 수행인력 교육 계획 ▲아동복지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기업 등과 연계를 통한 특화사업 진행을 포함한 ‘09년 사업지원단 연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승권 08년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 단장은 센터 환경,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등 총 8개 분야로 진행한 08년 드림스타트 사업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평가 결과 부산 사하, 충북 청주 드림스타트 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전북 정읍, 광주 남구, 경북 포항, 전남 보성 드림스타트 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08년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드림스타트 센터 담당자는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아동가족복지 지원서비스 운영 방식 등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존 드림스타트 센터 32개소와 신규지역 33개소의 관계자를 비롯해 16개 시·도, 복지부, 한국청소년상담원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 등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