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멋을 소개하고 한국과 한국인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길라잡이 문화 강좌 'YEOL Lectures 2009'가 내달부터 11월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우림)과 재단법인 예올(회장 정형민)이 함께 운영하는 'YEOL Lectures 2009'는 2003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일곱 해째를 맞았다. 이 강좌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와 문화를 알리고 싶은 해외동포, 유학생, 주재원, 여행객들에게도 열려 있다.

    교육강사로 이성미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존 프랭클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교수, 윤영주 무무헌의 주인, 황두진 황두진건축사무소 소장, 박환영 중앙대학교 민속학과 교수, 달시 패킷 한국영화평론가, 김세원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가 예정돼 있다.

    내달부터 시작되는 강의는 6회의 강좌와 답사1회로 매월 첫째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총 7회로 구성돼 있다. 강의 정원은 40명이며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5만원. 수강을 원하는 사람들은 예올 이메일(desdr@paran.com)로 오는 2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