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유태열)은 지난 13일 요양시설 '소망의 집'을 찾아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있는 소망에 집은 중증 치매 노인 등을 위해 1994년 설립돼 현재 4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천경찰청 정보통신과 직원 20여명은 점심봉사 활동을 하고 노인들과 정답게 담소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1회성 물품과 속옷, 세제 등을 전달하고 시설물 청소와 정리정돈 등 주변 환경정리도 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장비를 수리해 주거나 낡고 오래된 부품을 교체하는 등 정보통신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 봉사도 했다.

    소망에 집 관계자는 "인천경찰청 직원들이 소외된 요양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줘서 고맙고, 정보통신 장비를 정비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은 '국민에게 다가가는 사랑나눔 운동전개'라는 경찰 슬로건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국민이 체감하는 '봉사 치안'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