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장의성)은 에이스클럽(ACE CLUB) 인증 제도를 도입해 기업 고용창출을 적극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ACE(Ace Company Employment) CLUB'이란 지난 1년간(2008년) 신규정규직을 30명 이상 채용하고, 매년 30명 이상 3년간 100명 이상의 신규정규직을 채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용을 창출하는 고용친화적인 좋은일자리기업을 말한다.

    서울지방노동청은 지난 17일 제10회 청계천 잡페어에서 ACE CLUB으로 선정된 신세계백화점 롯데쇼핑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호텔신라 조선호텔 에스원 제일모직 교보문고 한화 11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ACE CLUB으로 인증된 기업에는 고용창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동부의 근로감독·산업안전보건·고용평등 및 모성보호이행실태·재직자훈련 등 정기 지도점검을 면제하고 기업이 요청할 경우 채용대행서비스, 채용설명회 등 각종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워크넷 및 노동부 홈페이지에서 기업채용 홍보를 지원한다.

    장의성 서울지방노동청장은 “이번에는 우선 11개 기업만을 인증했지만 앞으로 매년 30명 이상 3년간 100명 이상 신규정규직을 채용하는 기업이 늘어나 ACE CLUB 인증을 받는 기업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CE CLUB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매분기 마지막달 15일까지 서울지방노동청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취업지원과 (02-2004-70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