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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괴짜 구단주' 마크 큐반이 2만5천달러(3천4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고 AP통신이 17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큐반은 14일 댈러스가 덴버 너키츠에 97-99로 패한 경기에서 덴버 선수들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해 벌금 징계를 받았다.
큐반이 NBA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기는 이번이 14번째다. 큐반은 수년간 벌금으로만 150만달러(20억원) 정도를 냈고 3경기 출장 정지도 받았다.
큐반은 하프타임 때 코트로 내려가 댈러스 선수를 팔꿈치로 때렸다며 덴버의 J.R 스미스에게 항의했다. 분을 삭이지 못한 큐반은 경기 종료 2.2초를 남기고 댈러스 제이슨 테리에게 파울이 선언되자 논쟁을 벌이며 또다시 분노를 표출했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