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한 수 아래인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카운티에 졌다. 

    영국 더비 프라이드파크에서 치러진 더비카운티와 2008~2009 칼링컵 준결승 1차전에서 맨유는 8일(한국시간) 전반 30분 크리스 커먼스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졌다.

    맨유는 후반 17분 호날두와 루니에 이어 후반 28분 마이클 캐릭까지 투입해 동점골 사냥에 나섰으나 호나우두의 슛이 잇따라 골대를 벗어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웨인 루니 등 주전 멤버들을 벤치에 앉힌 채 대니 월벡과 대런 깁슨, 조너선 에반스 등 젊은 선수들을 주전으로 내세웠다. 박지성은 주말에 치러질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대비해 아예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맨유는 21일 홈구장인 올드트래퍼드에서 더비카운티와 4강  2차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