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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료 취업포털사이트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 대표 유종현)은 인터넷 의약사이트들이 자체 홈페이지에서 병의원 및 약국 입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분양·임대 속보창' 서비스를 앞세워, 병원·약국 분양정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의약 홈페이지에 단순히 외부 분양정보사이트를 링크하는 것이 아니라 메디컬잡에 등록된 병의원·약국 분양, 임대정보를 선별해 해당 사이트의 독립메뉴 형태로 제공하는 맞춤서비스 방식이다. 메디컬잡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분양속보 가져가기’를 누른 후, 소스를 복사하여 원하는 사이트에 붙여넣기만 하면 된다. 의료신문, 의약포털, 병원·의원, 협회·단체 등 의약계 관련사이트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당 홈페이지를 찾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회원들이 부동산포털에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병의원 개원, 약국 개설을 위한 최적 입지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메디컬잡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치위생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원무행정, 코디네이터 등 의약업계와 관련된 구인구직정보를 전문으로 다루는 취업포털이다. 의사(닥터)관련 정보에 중점을 두고 출발한 사이트라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들이 원하는 병의원 및 약국 매물정보 분야에서 강세를 보여 왔다. 올들어 임대, 분양광고 매출이 구인광고 매출을 앞지를 만큼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메디컬잡 측은 밝혔다. 메디컬잡에 분양, 임대정보를 등록하면 한국경제TV 와우메디컬센터,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홈닥터네트워크), 에이치엔에프, 샵오픈, 메디오픈 등 제휴사이트에도 동시에 게재된다.
메디컬잡은 '헤드헌팅/의료부 채용관'을 신설하는 등 부분 개편을 단행했다. 병원, 약국의 의뢰를 받아 채용을 실시하는 파견업체, 채용대행 및 헤드헌팅업체, 의료부 등이 채용관을 이용할 수 있다.
메디컬잡 유종욱 이사는 "그동안 온라인 상가 분양광고는 부동산포털을 통해 주로 이뤄져 왔지만 경기 침체로 분양이 어려워지면서 적은 비용으로 확실한 타깃광고가 가능한 전문취업사이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방문자들이 대부분 실수요자이다 보니 회원 호응도 높다"고 말했다. 메디컬잡은 국내 건설부동산 취업시장 취업포털사이트 건설워커의 패밀리 사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