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벼운 옷차림으로 높은 가을 하늘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날은 이제 지나갔다. 본격적인 겨울 스포츠 시즌을 즐기거나, 따뜻한 해외로의 도피가 머리 속에 떠오르는 계절이 다가온 것. 문제는 모처럼 다져먹은 여행을 위한 마음과 달리, 구체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곳곳에 포진한 덫과 같은 과장 광고를 피해, 내가 가고픈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이나 실제로 다녀온 사람들의 경험을 보고 들으며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여행 루트와 일정을 짠다는 것은 정말 이렇게 멀고도 험난한 길일 수 밖에 없는 것일까.

    그렇다면 지도 모습의 U.I를 특징으로 하는 Azitro.com이 12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여행타운의 구성을 살펴보면 바로 이러한 부분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여행타운’에 들어가 지도를 클릭하면 그 지역별 정보는 물론, 엄선된 실질 정보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여행타운 내에 있는 여행관련 업체들의 아기자기한 건물의 모습은 행복한 인터넷 서핑을 부추긴다.

    “여행이라는 개념과 그림 지도 형태의 U.I가 잘 매치돼 여행 타운이 구성됐습니다. 사용자 개개인 여행 루트를 보여주고, 포인트별로 유용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니맵’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사용자가 생산한 컨텐츠가 확산되고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고 봅니다”고 밝힌 하이앤지 관계자는 “텍스트 위주의 정보 검색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 놓았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도 섣불리 건드렸다 포기한 이유도 U.I는 단순히 그림지도를 꾸미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기존 텍스트 방식과 혼용되면서 필요한 정보를 엄선해 한단계 진화한 GUI를 구성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한번 더 필터링된 고급 정보들만을 접할 수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필요한 정보를 찾으려고 텍스트를 입력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다시 텍스트로 확인하는 과정의 반복은 모처럼 여행을 떠나고자 먹은 마음에 다시 빗장을 걸기 십상이다. 각 지역 특징을 잡아 아기자기하게 표현된 지도들을 통해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 것이다.

    여행타운내 영상 컨텐츠를 제공할 ㈜폴라리스방송(www.polaristv.net)은 한국 유일의 HD 여행 콘텐츠 제작사로 모회사인 ㈜디케이미디어를 통해 전반적인 영상 콘텐츠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하이앤지는 도시의 모습을 한 U.I를 특색으로 하는 Azitro.com 서비스를 통해 한국판 '세컨드라이프 바람'을 일으켰던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