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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 17차 세계 유기농대회 개최지인 경기도 남양주시가 18일부터 이틀 동안 남양주시 한강시민공원(삼패지구)에서 제5회 남양주 먹골배 축제를 개최한다.
‘친환경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유기농대회를 유치한 남양주시가 유치 기념으로 마련한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먹골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기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강변 노을 풍년 한마당’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18일 오후 6시 인기 MC 김승현이 진행하는 전야제 공개방송을 시작으로 난타와 퓨전밴드가 공연하며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6인조 그룹 슈퍼주니어 해피가 특별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19일에는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막식이 열리며 한빛풍물단의 사물놀이와 개그맨 김현철이 진행하는 시민 노래자랑, 가수 김용만 남수란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길게 깎기' '빨리먹기' '높이 쌓기' '한입 많이 먹기' 등 배를 이용한 각종 진기록 경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먹골배 수확 체험장, 유기농산물 판매장, 직거래 장터, 무료 시식회, 짚으로 만드는 계란꾸러미 등 각종 행사와 가훈 쓰기, 페이스 페인팅, 마법 천자문, 왕방현 시조 배우기, 단종 연극 등이 곁들여진다.
19일 먹골배 축제와 함께 치러지는 '한강 걷기 대회'는 남양주 한강시민공원(삼패지구) 광장에서 5km, 10km, 20km 코스별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