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은 불교계가 내건 종교차별을 인정하고 불교계의 요구조건인 이명박 대통령 사과와 어청수 경찰청장의 해임을 청와대에 건의하기로 합의하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한나라당은 김대중의 반역 게임에 또 완패하는 것이며 불교계에 침투한 친북 좌파의 반역 행각을 묵인하는 결과가 된다. 뿐만 아니라 그 결과 조계사에 숨어든 촛불시위 수배자도 수배해제를 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보수애국 세력이 던진 표로 다수당이 됐건만 한나라당은 김대중을 수괴로 하는 친북 좌파 반역세력에 굴복하려고 한다. 한나라당이 과연 대한민국의 애국정당으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게 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지난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기 위해 광우병을 내세워 촛불시위를 대대적으로 시작할 때 한나라당이나 청와대는 모르고 있었지만 우리 보수 애국 세력은 이것이 친북좌파의 반정부 투쟁이란 것을 시초부터 알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촛불시위의 배후 세력을 지목하면서 그들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요구했었다. 한나라당이나 청와대는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허둥댔고 그 결과 이 대통령이 친북좌파의 시위가 국민의 뜻인 줄 착각하고 사과하는 해괴한 일이 벌어졌었다.

    지금 불교계의 종교 차별 문제 제기는 김대중의 선동에 의한 것임이 드러났다. 김대중이 누군가. 그는 간첩으로서 대통령이 된 사람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그런 그가 촛불시위가 국민의 외면으로 실패하게 되자 불교계를 종교전쟁으로 내몰고 있다. 김대중에 의해 조계종을 장악한 친북 좌파 승려들이 김대중의 명령에 따라 종교차별이니 헌법파괴니 하며 이 대통령의 사과와 어 청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이전에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폭동에서 경찰청장을 해고시킨 전력이 있는 터라 친북좌파는 또 다시 정부의 의지를 시험하고 나선 것이다. 정부가 물러선다면 경찰은 이제 더 이상 친북좌파들의 폭력시위를 단속하지 못할 것이다. 단속하면 경찰청장이 물러나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불교계 내에서 불교계 정화를 바라는 승려들도 다수다. 이들은 조계종을 장악한 친북좌파를 몰아내고 진정한 종교인, 오직 중생을 구제할 종교인으로서의 사명에만 전념할 순수한 종교인으로 조계종을 개혁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들은 친북 좌파 정권이 무너지고 보수애국 정권이 들어선 지금이 불교개혁을 위한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 개혁을 경찰이 방해하지나 않을지, 또는 청와대가 방해하지나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 경찰이나 청와대가 공정하게 질서를 지켜준다는 보장만 있다면 이들은 불교계 정화, 곧 개혁을 단행할 것이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불교계 개혁을 위한 천재일우의 기회를 무산시키고 있다. 한나라당 수뇌부는 머저리들만 모였는가, 아니면 친북좌파동정파들로 채워졌는가. 한나라당이 이와 같이 역사의 대세를 읽지 못하고 엉뚱한 짓을 한다면 보수애국 세력의 지지를 잃게 될 것이다. 당분간 한나라당이 다수당의 지위를 누릴 수는 있겠지만 결국은 한나라당은 보수 애국세력으로부터 버림을 받아 소수당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지금 불교계가 일으키고 있는 종교 분란은 진정한 종교 분란이 아니다. 불교계에 침투한 친북좌파들의 생존계일 뿐이며 김대중의 반정부 투쟁 지령을 이행하는 것일 뿐이다. 김대중은 김정일에 녹록치 않은 이명박 정부를 골탕먹이기 위해 반이명박 투쟁을 지시한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 간단한 계산도 하지 못하는가. 이것은 이차, 삼차 방정식을 풀어야 답을 알 수 있을 정도의 복잡한 문제가 아니다. 그저 일차 방정식만 풀면 얻을 수 있는 해답이다. 이 정도의 문제를 풀지 못해 친북좌파에게 끌려가는 한나라당이라면 존재 이유가 없다. 한나라당, 제발 정신차려라.

    <객원칼럼니스트의 칼럼 내용은 뉴데일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