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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화려한 발자국 불꽃놀이 장면을 애니매이션으로 만들어 진짜처럼 전 세계에 TV 방송해 구설수에 오른데 이어 개막식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세계인을 매료시킨 린먀오커(10)라는 소녀가 부른 ‘가창조국’은 ‘가짜’로 밝혀졌다.
개막식에서 깜찍한 외모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린먀오커는 중국의 많은 언론이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중국 대륙의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개회식 음악 감독인 천치강이 “중국 당국이 린의 목소리는 적합하지 않다고 결정해 '가창조국'을 사실 다른 어린이가 부른 노래로 립싱크를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진짜로 뒤에서 노래를 부른 실제 목소리의 주인공은 양페이(7). 한 관계자는 “이 소녀는 예쁘지 않고 이도 고르지않아서 TV 스크린에 내보내지 않았다. 중국 시청자들은 이것이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내린 결정이기 때문에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