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정권이 저질렀던 취임초반의 결정적 실수는 ‘실용’을 내세워 ‘이념’의 중요성을 무시했다는 점일 것이다. 산토끼(친북 반미좌파)의 마음을 잡으려고 집토끼(대한민국 애국 보수세력)을 내동댕이쳤다는 정설이 유력하다.  ·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할 수 있는 단초는 무엇보다 ‘노무현’에 대해 지긋 지긋하게 염증을 느낀 국민들의 힘과 더불어 김대중, 노무현을 비롯한 친북 반미 좌파와 피를 흘리며 치열하게 싸워왔던 애국 보수세력이 힘을 합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이념을 지켰기 때문이었음은 만천하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국민행동본부, 뉴라이트 전국연합, 우파 인터넷 언론 매체 및 온갖 위협을 받으면서도 애국운동을 엄호하고 국가정체성의 논리와 애국심을 제공했던 유수한 보수 논객들, 그리고 대령연합회 등등의 막강한 애국 단체들의 피눈물 나는 투쟁과 고통의 역사가 없었더라면 결코 오늘의 이명박 보수정권은 탄생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자기를 대통령으로 뽑아준 엄호 세력이자 기본세력인 애국 보수 세력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갖기는커녕, ‘보수 떨거지 털고 나간다’는 식의 ‘배신기’어린 모습을 이곳저곳에서 여과 없이 보여 주었던 것은 숨김없는 사실 중의 사실로 판명되고 있었다.

    예컨대 애국운동에 혼신을 다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에게 얼토당토않게도 집시법 위반으로 기상천외의 ‘유죄 선고를 내렸고, 애국 운동에 혼신을 다해 모든 것을 던졌던 젊은 정치지망생들을 공천에서 내동댕이쳤고, 정권창출에 무슨 기여를 했는지도 알 수 없는 사람이 잔뜩 들어간 한나라당의 비례대표에도 보수진영에서 진정 '애국인사'라고 평가하고 추천한 인물은 한 사람도 포함되지 않았다.

    어디 그 뿐이겠는가…이러할 즈음… 대통령 취임 2개월도 안되어 친북반미 좌파들은 있지도 않은 ‘광우병쇠고기’ 괴담을 치밀한 계획으로 만들어 내어 조작, 왜곡, 선동으로 국민들을 속이기 시작했고, 반미친북 좌파의 왜곡 거짓 선동에 넘어간 일부 순진한 국민들은 ‘음흉한 망국의 본체’인 반미 친북의 촛불선동대에 이끌려 반정부운동의 대열에 합세하여 정의와 진실을 외면한 ‘포풀리즘’의 열차를 타고 친북반미 좌파의 덫에 걸리고야 말았던 것이다. 이제 와서 누굴 원망하랴 개탄하면서도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어낸 천대받는 집토끼인 애국 보수 세력은 또다시 국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와서 ‘보수 정권’ 지킴이가 되었고, 또다시 반미와 반정부 투쟁의 진원지인 ‘친북좌파’들과 일전을 불사하며 대한민국 정체성 수호와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되었다.

    국가가 법질서를 제대로 지킬 수 없다면 그 국가는 망국으로 가는 길목이다. 그 막강한 국가권력으로 왜 대한민국 국민의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의 중심지인 광화문, 서울시청 앞, 청계천 등의 심장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 난동폭력시위’를 방치하고 있어야만 했었는가. 이 대통령은 친북 반미 좌파들이 그렇게도 두려운 존재로 생각했던 것인가. 친북 반미 좌파의 '수괴'급인 정동영과 싸워 대한민국 대통령이 당당히 되었다면 이제 이 대통령은 지난 10여 년간 친북 반미 정권의 비호를 받으며 사회 전반에 숨어 박혀서 내일의 대한민국전복을 꿈꾸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반역도당인 친북 반미 좌익의 잔당 소탕에 나서야 되는 것이 기본적 의무이자 대통령의 당연한 국가보위의 권리가 아니겠는가.

    예컨대 무엇보다 대한민국을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정연주 KBS와 광우병 왜곡, 선동 센터인 MBC를 청소하지 않고서 이명박 정권이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그것은 결단코 헛된 망상에 불과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정연주를 갈아 치워도 또 제 2의 정연주 같은 기회주의자와 인기영합주의자가 KBS사장으로 와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더욱이 설마 이명박 캠프에서 무엇 좀 했다고 캠프맨을 KBS사장 자리에 성큼 앉힐리야 없으리라 믿고 싶지만…. 정연주 이후의 KBS사장은 KBS내에 지난 10여 년간 뿌리깊이 밖혀 이곳저곳에 기생하고 있는 ‘친북반미좌파’들의 숙주들을 과감하고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친북좌파와 투쟁경력이 있는 KBS출신의 강력한 사장이 와야 할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대통령 측근이 아닌 애국심을 지닌 좌파 청소부가 KBS사장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렇듯, 사회 전반에 걸쳐 ‘반미 친북좌파 세력’의 잔당들에 대한 일대 ‘숙청운동’이 전개되지 않는다면, 이명박 정권은, 친북반미좌파들의 악성 포플리즘에 의하여 식물정권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음을 경고해 두고 싶은 마음이다.

    이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의 위대한 전환기에 똑바로 서서, 친북반미좌파척결의 횃불을 드높이 들어야 할 시간이다. 적색분자척결이라는 이념의 횃불을 높이 들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머지않아 엄청난 재난에 직면할 수도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년간 국부를 손괴시킨 부패의 진원지를 철저히 찾아내어 부패를 척결해야 하며, 국가 정체성을 나락으로 빠트린 친북 반미 좌파들의 척결에 앞장서서 강인한 승리의 횃불을 들어야 한다.

    <객원칼럼니스트의 칼럼 내용은 뉴데일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