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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정상적이고 성숙되어 있다면 책임있는 사람들이 사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 기본독서량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고 인생경험도 어느 정도 있어서 판단력이 보통 이상의 수준이 되는 사람들이 사회여론을 주도해나가야 한다. 그래야 사회여론이 올바르게 형성되고 그래서 국정의 방향이 올바르게 잡힐 수 있으며 따라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밝은 미래를 가꿀 수 있다.
그런데 지금 한국 사회를 보면 여론을 주도해야 할 계층은 죽었고 미성년자들이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한 때의 광기나 미성숙한 판단에 따라 게임하듯 재미삼아 이슈를 터뜨리고 그에 파도처럼 춤을 추는 미성년자들이 인터넷과 청계천 광장을 어설픈 정치광장으로 만들고 있다.
청계천에 촛불을 들고 모여드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여중생 아니면 여고생이다. 대통령 탄핵 카페를 만든 이는 고등학교 2년생이다. 촛불시위신고를 한 고등학교 3년생도 있다. 이들 미성년자들이 대통령 탄핵을 주동하고 촛불시위를 주최하는 것은 어떻게 보아도 비정상적이다.
16일 아침 KBS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 응한 탄핵 카페를 만든 학생은 대통령의 하야는 너무 심한 것 같아 탄핵을 내걸었다고 했다. 하야의 의미나 탄핵의 의미조차 잘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미성년자들이 정치적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거의 장난 수준이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의 사회적 파장은 의외로 크다. 그 이유는 이들의 미성숙을 이용하는 집단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전교조 교사들과 전교조 교사들이 주축이 되는 종북좌파들이다. 이들은 미성년자들의 영혼을 팔아 이념장사를 하는 악마들이다.
KBS는 15세 이상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고는 이것이 마치 정상적인 여론인 것처럼 보도하였다. KBS가 여론조사의 기본도 모른다고는 말할 수 없다. 수 없이 여론조사를 하면서 전문적 지식 없이는 여론조사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관해서만은 15세에 이상을 조사 대상으로 한 것은 어떻게 보아도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보인다.
정상적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힘든 미성년자들이 사회운동을 주도하고 이들 미성년자들을 이용해 반미운동을 펼치는 종북좌파들, 이런 비정상적 현상을 마치 의미가 있는 것처럼 확대해서 보도하는 언론을 보면 지금 한국 사회는 병들었다. 병이 들어도 단단히 들었다. 그 근본 이유는 북한의 독재자를 추종하는 미친 인간들 때문이다.
이 미친 인간들을 제대로 다루지 않고서는 사회가 안정되기를 또는 사회가 발전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이 미친 인간들을 제대로 다루기 위해 국가가 존재한다. 그들을 방치하는 정부는 직무유기의 범죄를 범하고 있다. 언제까지 미성년자들과 종북좌파들에게 끌려 다닐 것인가.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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