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사태'의 본질을 살펴보고 그 접근 방법을 학술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 하이에크소사이어티는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근 삼성사태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하이에크소사이어티는 "잇단 폭로와 특검으로 삼성그룹 경영이 마비된 상태"라며 "삼성 사태에 대한 논의는 곧 삼성 편들기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나서기를 주저하는 바람에 지금 한국 사회에서 삼성 사태의 본질이 잘못 전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삼성 사태를 어떤 차원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가를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문의는 한국하이에크소사이어티 033-250-6124 , 010-3114-2169 (간사 최지혜)

    <제5회 자유주의 정책 심포지엄> 최근 삼성사태, 어떻게 볼 것인가?

    ●제1주제: 한국의 대기업과 기업 환경: 삼성 문제의 근원
    발표자: 김영용(전남대 경제학)
    토론자: 김선정(동국대 법학)  김진방(인하대 경제학)

    ●제2주제: 한국 경제와 삼성: 그 위상과 기능
    발표자: 이한유(영남대 경제학)
    토론자: 김우택(한림대 경제학), 유동운(부경대 경제학)

    ●제3주제: 특검의 사회․경제적 의미와 효과
    발표자: 정기화(전남대 경제학)
    토론자: 강경근(숭실대 법학), 배병호(성균관대 법학/변호사)

    ●제4주제: 폭로의 윤리와 도덕
    발표자: 복거일(경제평론가)
    토론자: 신중섭(강원대 윤리학), 전삼현(숭실대 법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