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제 17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확정됐다.

    이 전 시장은 20일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1950표차로 박근혜 전 대표를 따돌리고 승리했다고 다수의 당관계자와 양측 캠프 관계자들이 확인했다.

    개표결과 이 전 시장은 13만 1084명이 직접 투표한 당원, 대의원, 일반국민 선거인단에서는 박 전 대표에 432표 뒤졌지만, 여론조사에서 8.4%포인트 가량 앞서며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공식 개표결과 발표와 대통령 후보자 지명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