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조정호)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는 청년층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6월 13일~14일 양일간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취업준비생 33명을 대상으로 한국생산성본부 연수원에서 취업캠프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 취업캠프는 취업에 대한 올바른 마인드 함양 및 체계적인 실전 취업스킬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첫째날은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직업에 대한 탐색, 직업체험을 위한 팀 프로젝트 수행 및 구인자 입장 되어보기 둘째날은 효과적으로 나를 표현하기, 자신의 진로 설계하기, 취업활동 계획 수립 등 취업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1박2일간의 캠프기간 내내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모습 속에서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열정 등을 엿볼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김○○(17세)양은 “2일동안 빡빡하게 짜여진 일정으로 힘이 들었지만, 평소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듣기만 했는데, 캠프에서는 구인자, 구직자 등 역할 연기나 그룹활동으로 신문·잡지를 이용한 직업찾기 게임 등 재미있고 다양한 소재와 놀이를 참여함으로써 직업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진로와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업탐색을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팀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자신감까지 갖게 되었다”며 95% 이상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정순호 소장은 “취업을 준비 중인 실업계 고교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위해 개인별 맞춤종합 취업지원을 할 수 있는 YES프로그램과 취업동아리 등의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