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들이 정부산하기관에 특혜 채용 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진섭 한나라당 의원은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올해 초 직원을 신규 채용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들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고용정보원측이 특혜를 베풀었다는 근거로 ▲일반직 9명 연구직 5명을 모집하면서 채용 공고는 '연구직 초빙 공고'라고만 한 점 ▲동영상 전문가를 뽑는 채용에 정작 채용공고에는 그런 말을 넣지 않아 결과적으로 동영상 전공자로는 문씨 1명만이 응시한 점 ▲전문 경력자 우대 라고 공고했으면서 대학 졸업반인 문씨가 뽑힌점 등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권재철 고용정보원장이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과 노동개혁팀장 등으로 일한 경력을 문제 삼으며 "동영상 전문가를 뽑는다는 것을 일반인이 알 수 없게 만들어 놓고 권 원장이 청와대에서 근무할 당시 인연으로 문 실장 아들에게 특혜를 준 것이다.전문 경력자를 뽑는다면서 대학도 졸업하지 안은 문씨를 뽑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고용정보원측은 "채용 공고는 정보원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했다"며 "문씨가 LG 등 국내 기업공모전에서 3차례 입상했고 토플 점수도 상위권인 250점으로 높았다.충분한 자격이 있으며 정당한 경쟁 절차에 따라 입사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