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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낙형)에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1일부터 전라남도 및 서부지방산림청 소속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0명에 대해 산불진화교육을 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올해 5번째인 산불진화교육은 산불진화 이론 및 진화선 구축, 응급처치 요령 및 산불진화장비 조작 등 실질적인 교육 뿐만 아니라 외국 산불진화 비디오 자료를 시청하면서 각 지역에 맞는 산불진화 전략을 만들어보고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불교육훈련을 담당한 박상연 공중진화대 팀장은 “시ㆍ군 담당자들로부터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교육이 호평을 받아 이들이 꾸준히 산불교육을 원하고 있다"며 "이는 공중진화대원의 풍부한 산불현장 경험과 위험한 산불진화 작업을 함께 한다는 믿음과 신뢰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번 산불교육훈련을 담당할 공중진화대는 '96년 4월 강원도 고성 대형 산불과 경기도 동두천 인명피해 산불을 교훈삼아 산림자원 및 자연생태계의 보호·육성과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의 손실을 막기 위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창설됐다. 현재 영암관리소를 비롯한 전국 8개팀 48명으로 조직되어 산불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