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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권이 대한민국의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여러 정책과 조치를 취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간첩과 빨치산을 민주화운동 공로자로 인정하고 보상하는가 하면 과거사규명이란 이름으로 역시 모든 공안사건, 특히 북괴의 지령을 받고 반국가활동을 한 사람들을 모두 민주화운동공로자로 소위 명예회복을 하고 보상을 하고 있다. 반국가활동을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해 반역한 자를 민주화공로자로 인정한다는 것이니 바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조치인 것이다. 그러니 노무현 정권은 반역정권인 것이다.
노무현 정권의 반역성은 그 외에도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김정일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위인들이 바로 노무현 정권의 사람들이다. 아니 이들은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갖은 행패를 부리고 반역질을 하면서도 김정일에 대해서만은 충성심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해 안달이 나는 사람들이다. 거짓과 위선과 반역과 위장에 찌들은 이들이 어떻게 해서 대한민국에 대해서만은 이토록 자신만만하게 반역질을 자랑스럽게 해대는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인간들이다.
짤막한 보도를 보면 송민순이 지난 1월 12일의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에서 ‘납치된 일본인은 1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에는 수백명이 있으나 아무 것도 말하지 않는다’는 요상한 말을 한 것으로 일본 신문에 보도되었다고 한다. 반역정권의 시종역할을 하고 있으니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별로 이상할 것도 없는 듯하다. 한국에서는 별로 이상할 것이 없겠지만 정상적인 국가들의 관료나 정치인이 볼 때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발언임에 틀림 없다.
납치가 1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는 표현에 송민순이나 노무현 반역 패거리들의 인식을 잘 볼 수 있다. 납치는 분명 범죄행위이며, 특히 외국인의 납치는 주권을 침해한 중대한 외교적 문제다. 한 명도 있을 수 없는 범죄 행위이거늘 10여명이나 되는 사람을 납치한 범죄행위에 대해 1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표현한 것은 이미 송민순은 정상적 인간이 아니라 정신병자에 속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자가 외교통상부를 책임지고 있으니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는 물어보지 않아도 뻔하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한국 영사가 탈북한 국군포로 가족을 명단을 중국에 넘겨 일부러 그들이 체포되도록 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통상 이러한 의혹은 사실로 드러난다. 송민순의 납북자에 대한 태도나 인식을 보면 중국의 한국 영사의 이러한 행각은 사실이라고 단정해도 거의 틀림이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에 파견된 영사가 대한민국의 국민의 생명을 적에게 넘겨주는 희안한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노무현 정권은 탈북자들이 한국에 오는 것을 막고 오히려 중국에 명단을 통보해서 북한으로 강제송환되도록 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반역정권이라지만 이것은 심해도 너무 심하다. 이들이 이러고서도 나는 대통령이요 또는 나는 장관이요 하고 다른 나라 대통령이나 장관을 만나고 다니고 있으니 이런 망신이 어디 있으며 이런 해괴한 웃음거리가 어디 또 있을까? 친북반미반역세력의 진면목을 이들에게서 볼 수 있다. 독재자에게 굴종하는 거지같은 인간들이 권력을 쥐고 있으니 이 나라가 어찌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까. 참으로 한심하고 또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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