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은 발언을 할 때마다 물의를 일으킨다. 그래서 사실 일일이 참견하기조차 싫다. 웬만해야 참견도 하고 충고도 하고 질책도 하지 이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기본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 들어와 부쩍 말하는 양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문제점도 많이 노출시키고 있다. 노무현이 말이 많아지니 깨닫는 것이 하나 있다. 이전에는 설마설마 하던 것이 거의 확실하게 느껴진다. 그는 비정상적 인간이다.

    비유하자면 이렇다. 역사도 정사가 있고 야사가 있다. 정사를 알고 난 다음에 야사를 읽어야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교육은 정사를 다룬다. 그리고 야사는 개인적 독서로 읽게 된다. 그래서 교육의 힘이 크다. 편식으로 인한 비정상적 사고나 판단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노무현은 정사는 배우지 못하고 야사만 읽은 사람과 같다. 그래서 그의 세상 보는 눈은 비뚤어져 있다.
    그래서 그가 말을 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당혹스러워하게 된다. 상식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대통령이 되었지만 대통령으로서 마땅히 갖추어야 할 정상적 세계관과 국가관, 그리고 정상적 사고력과 판단력을 갖추고 있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흔히 사람은 자리가 만든다고 한다. 이 말은 웬만한 사람이라면 정상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자리가 요구하는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노무현은 웬만한 사람 대열에 속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어도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학자는 노무현이 정신적으로 성장이 멈춘 사람이라고 하였다. 맞는 말이다. 그의 기행의 근본원인은 그가 정상적인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정상적인 사람들과는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런 기행이 멋있어 보인다. 모든 관행을 무시하고 멋대로 행동하는 것이 정상인의 눈에 처음에는 신선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기행은 정상적인 행동이 밑바탕을 이루고 특별한 상황에서 한두 번 나타날 때 기행으로서 의미를 갖는 것이지 기행으로 일관하는 것은 그가 비정상인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의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대한 인식이나 미국에 대한 인식을 보면 친북반미반역세력의 논리에 찌들어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헌법을 지켜야 할 막중한 의무를 가진 그가 대한민국을 해치려는 반역세력의 세계관과 논리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것은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다. 그가 말마다 언론으로부터 또는 여론으로부터 좋지 않은 반응을 받게 되는 것은 바로 그의 사고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에 대한 그의 반응은 언론이 강자의 입장에서 자신을 공격하고 자신은 약자로서 항상 피해를 보고 있다는 피해망상증이다. 이 때문에 그는 아직도 주인의식을 갖지 못하고 청와대에서 국민을 상대로 투쟁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알려진 동해를 ‘평화의 바다’로 하자는 느닷없는 제안도 그의 이러한 비정상적 사고와 행동을 보여주는 한 사례에 불과하다. 자신은 스스로 아마 무척 똑똑하고 천재적 발상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상적인 기초가 없다보니 그의 모든 행동이 비정상적인 사회부적응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생각하면 아찔하다. 비정상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는 사람이 국정의 최고 책임자 자리에 있다니. 그가 대외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자리에 있다는 것은 더더구나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그를 이용하고 있는 친북반미반역세력이다. 그가 비정상적이다보니 이들이 끼어들 틈이 생긴 것이다. 비유하자면 미친 사람 등 뒤에 숨어서 미친짓을 하고 있는 친북반미반역세력의 교활하고도 무책임한 행동으로 나라가 망해가고 있다. 평화를 탈을 쓰고 갖은 나쁜 짓을 하고 있는 이들 반역세력을 기필코 몰아내야 한다.

    <객원칼럼니스트의 칼럼내용은 뉴데일리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