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카메라폰이 '뉴스 대혁명' 부른다

입력 2007-01-08 08:28 수정 2007-01-08 09:50

핸드폰의 기술이 점점 발전하면서 이제는 대부분의 핸드폰에는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다. 이름하여 '카메라폰' 아주 오래전에 핸드폰을 산 경우가 아니라면 여러분이 가진 핸드폰에는 대부분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카메라폰이 앞으로 일어날 '뉴스대혁명'의 첨병이 될거라는 사실을 아시는가? 몇년전 핸드폰에 디지탈카메라가 내장되면서 나온 '디카폰'이 특히 개인의 사생활 문제와 관련하여 많은 문제를 야기했는데 그 무서운 힘으로 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던 연예인들이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모습을 공개당하기도 하였다.

당시 스틸사진 위주의 디카폰은 그러나 찍은 사진을 단순히 핸드폰상에서 주변사람들과 보는 정도에 그치게 되어 재미로 신변잡기나 연예인을 촬영하는 것에 머물고 말았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디카폰'이 가진 앞으로의 가능성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과하고 지나가 버렸다. 그 후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스틸사진과 동영상을 전세계 사람들과 나누어 볼 수 있는 장이 마련이 됨에 따라 그 가능성에 하나 둘 주목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람들의 일은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카메라폰에 포착이 되고 바로 인터넷을 타고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과 동영상을 누구나 손쉽게 공유하는 인터넷 사이트의 등장과 1인미디어인 '블로그'의 등장으로 이제는 세계의 뉴스미디어들이 그 가치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하였다.

BBC나 CNN 등 세계적인 방송사들도 이런 움직임을 눈여겨보게 되었고 일반 네티즌들이 사건의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이 뉴스보도의 중심에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얼마전에는 이라크의 국가원수였던 후세인의 처형장면을 카메라폰으로 촬영한 비공개 화면이 공개되어 그 엄청난 파괴력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었다.

이젠 방송사의 카메라가 미처 도착하기전의 상황도 네티즌들에 의해 포착이 되어지고 그들의 손에 들려진 카메라폰에 의해 촬영이 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런 촬영동영상이 이제는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손쉽게 전세계인이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되는 현실이 되었다.

한편 뉴스의 편집권도 인터넷에서는 네티즌들이 직접 이를 행사할수 있는 사이트가 탄생하여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 앞으로 뉴스의 제작과 편성에까지도 네티즌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는 세상이 도래할 가능성까지 보여지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도 핸드폰과 컴퓨터 사이의 연동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상태이고 우리의 문화에서의 카메라폰의 사용이 시사적인 문제보다는 개인의 사생활에 더 치우쳐져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 이런 '뉴스대혁명'이 바로 다음날 벌어질 일은 아니라고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무선과 유선의 통합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무선망의 개방도 추세적인 흐름으로 기술적인 장벽은 어렵지 않게 해결될 전망이고 우리사회에서도 블로그라는 1인미디어가 정착되어 가고 있으므로 네티즌이 뉴스의 소비 뿐 아니라 생산에도 참여하는 '뉴스대혁명'이 그리 멀리 있다고 생각할 수도 없는 상황인 것이다.

자, 여러분의 핸드폰을 가지고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제 핸드폰은 단순히 내가 알고 있는 주변 사람들과 통화를 하는 기계가 아니라 전 세계와 내가 소통을 하는 장치가 되어버렸다. 당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일상에 귀를 귀울이고 포착해라. 그 일상의 평범안에서 그리고 사건속에서 진실한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 당신이라면 이 변화에 주인공이 될 충분한 자격이 있다.(www.showpd.pe.kr 쇼피디)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구·경북

메인페이지가 로드됩니다.

로고

뉴데일리TV

칼럼

특종

제약·의료·바이오

선진 한국의 내일을 여는 모임. 한국 선진화 포럼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