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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일 제 19회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가 열린다.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편견과 차별의 벽을 넘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다.
행사 당일인 12월 1일은 개회식과 레이저쇼, 합창 등의 기념행사, 'STOP AIDS' 대형 벽화 희망의 꽃달기등 총 3부로 진행되고 행사의 일환으로 거리 캠페인, 제 1회 청소년 국제영상 페스티벌 등이 마련된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에이즈를 예방하고 막연한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기 위해 시작되었다. 레드 리본은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자는 의미의 상징물이다. 에이즈 환자의 인권 향상을 통해 그들이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으로 만들어졌다.
에이즈는 아직까지 치료법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치료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변화해가고 있다. 에이즈는 침이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아 오히려 감기보다도 예방이 쉬운 질병이다. 그러므로 감염환자를 격리시키는 것 보다는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교육으로 예방과 환자에 대한 인권보호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