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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토론방에 '기억이란'님이 쓴 글입니다. 뉴토방에 오른 글은 가급적 원문 그대로 싣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지나친 인신공격적 표현이나 근거없는 일반적 주장 등은 일부 수정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네티즌 독자들의 사색과 활발한 토론을 기대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무현 대통령님…
대통령님께 보내는 편지을 감히 청와대도 아니고 대통령님의 홈페이지에 하지 아니하고 이렇게 대통령님께서 싫어하시는 보수언론사이트에 올리게 됨을 깊이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대통령님께서도 이 말을 절대 귀담아 들으시지 아니하실 것이기 때문에 저도 그냥 대통령님께서 오시기 힘든 머나먼 보수쪽에서 나지막히 이야기 하고 사장시킬려고 합니다.
얼마전 또 개각을 단행하셨더군요.
인재 뽑으시느라고 고생많이하셨습니다.
인사는 만사라고 예전에 대통령님께 모시던 YS께서 많이 떠드셨지요.
그러니 얼마나 일이시겠습니까?
아마도 노무현대통령님께서 당선되시고 나서 임명을 하시면서 아마도 직접 임명배경을 설명하시면서 오래도록 일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을 겁니다. 아 그래서 저는 대통령님께서 국정운영을 위해서 가급적이면 장관을 자주 교체하지 않고 끝까지 끌고가시면서 전문성을 띈 정부를 만드시려나보다 하고 박수를 보냈었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지방선거를 위해서 장관을 새로 교체하시는 바람에 인사결정하시느라고 주름살이 많이 느시는 것 같아 국민으로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는 친절하시게도 중간에 선거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을 은연중에 내비춰주셨더라구요.
저는 생각했습니다. 인사하시느라고 참 힘드시구나...
얼마나 힘드셨으면 그런 말씀을 하실라나...
여담입니다만, 대통령 못해먹겠다고 하셨을때 정말 그 일이 힘든것이구나 처음 알았습니다...
여하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장관님들께서 여러분 옷을 벗으셨더군요.
또 지금까지도 계속 벗어왔구요.
이것도 역시 약속위반아니신지요? 신념이 많이 바뀌신건 아닌지요?
오래도록 함께 가자던 첫 맹세는 어디가시고 선거때마다 스스로 목을 내치시나요?
또 여당 역시 지방선거때가 되면 어떻게든 이겨보고 싶은 마음에 장관들에게 출마를 은근히 권유한다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열린우리당은 제대로 노무현대통령님의 파트너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구요.
좋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생각하실 때 국정운영상 어쩔 수 없어서(?) 장관들 목을 내치시는 것이라면 지방선거를 위해서 이해찬 국무총리 목을 내치시고 선거에 내보내심이 어떠신지요?
제가 볼때 역대 총리중에 가장 떳떳하고, 위엄있으며, 가장 잘한 총리라고 생각하는데요.
대정부질문때도 가장 떳떳하고 위엄있었으며 호통을 치며 호령하셨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또 얼마전 인터뷰에 나오셔서는 다 잘하고 있다고 자랑까지 하셨었거든요.
정말 위대한 총리가 아닐 수 없는데...
지방선거에 장관들 목 잘라 매번 실패만 하시지 말고 자신감이 충만한 이해찬 총리 목을 잘라 지방선거로 배를 갈아타게 만드시는 것이 대통령님 뜻을 이루시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대통령님 뜻대로 되야 나라가 평안하지 않겠습니까?
키워주고 싶어 데려가신 유시민장관도 곧 선거 다가옵니다.
다른 분들도 잘 계시지요? 인적자원들 말입니다.
모두 안부 전해주십시요.
조만간의 앞길을 대비 잘 하라구요.
아참...
그런데 장관들은 다 국회의원이 되긴 했나요? 그게 안된건 다 저같은 사람때문 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