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문정의 국방외교포커스

    트럼프 2기, 한미일 핵 공유 체제 수립으로 南北 '핵 균형' 이룰 기회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1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주한미군 철수와 방위비 분담금(주한미군 주둔 경비) 대폭 증액을 연계해 한국 정부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거래적 성향을 잘 활용한다면 미국의 전술핵 재배치, 나아가 한미일 핵 공유 체제로 남북

    2024-11-12 조문정 기자
  • "北, '화성-19형' 엔진시험 없이 발사" … 軍, 러 기술 지원 가능성 제기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달 31일 시험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을 기존 미사일의 개량형이 아닌 신형이며 신규 엔진 시험을 하지 않고 발사했다고 평가했다.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새로운 엔

    2024-11-11 조문정 기자
  • "트럼프 2기는 한시적 전술핵 재배치·핵대응 작계 수립 기회다"

    "미북 간 핵군축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미 간에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 달성 시점까지 한시적, 조건부로 미 전술 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 이사장은 8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호텔에서 열린 I

    2024-11-08 조문정 기자
  • 軍, 현무-Ⅱ 지대지 미사일 실사격 훈련 실시 … 北 미사일 도발에 맞대응

    우리 군이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지난 7일 서해상에서 지대지 탄도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8일 합동참모본부는 "군은 전날 서해상에서 지대지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며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모 부대가 충남 안흥 지역 사격장에서 현무-Ⅱ 계열

    2024-11-08 전우석 기자
  • 해병대, 서북도서 방어훈련 실시 … "적 무인기 및 화력 도발 대응 등 점검"

    해병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가 6일부터 사흘간 서북도서 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훈련에는 병력 6600여 명, 함정 10여 척, 항공기 35대 등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대규모 전력이 참가했다.군 관

    2024-11-08 전우석 기자
  • 조문정의 국방외교포커스

    美 전술핵 재배치·잠수함 공동 운용 조건 방위비 올리면 韓에 '남는 장사'

    윤석열 정부가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지난달 체결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재협상 기로에 섰다. 미국의 전술핵 재배치나 미국 전술핵을 탑재한 미국 잠수함의 한미일 공동 운용 등을 조건으로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2024-11-08 조문정 기자
  • 외교장관 "美, 방위비 재협상 기존 협상 결과 토대로 해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미국 새 행정부 출범에 따른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요구 가능성에 대해 "재협상 요구가 설사 있다 하더라도 마무리 지은 협상 결과를 토대로 논의를 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조 장관은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

    2024-11-07 전우석 기자
  • 국방부·합참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으로 접속 불안정 … 러시아·北 소행 가능성

    국방부 홈페이지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이 발생해 군이 공격 주체 파악에 나서며 디도스 대응에 나섰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공격이 러시아나 북한발일 것으로 보고 있다.6일 국방부 관계자는 전날 오후 5시 30분쯤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

    2024-11-06 조문정 기자
  • 軍 "北, 전술핵 탑재 가능 방사포로 위협 … 7차 핵실험시 전술핵 폭파 예상"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5일 시험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은 북한이 전술핵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600㎜ 초대형 방사포(KN-25)인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달 31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9형' 시험 발사가 대미 핵 위협이라면 이날

    2024-11-05 조문정 기자
  • 국방부, 北 김여정의 한미일 공중훈련 비난에 "적반하장" 일축

    북한 김정은의 친동생 김여정이 최근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을 비난하며 핵 무력 강화 노선을 정당화하는 담화를 발표하자 국방부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일 훈련은 북한이 ICBM으로 도발했기에 그에 따른 우리의 의지와

    2024-11-05 조문정 기자
  • 합참, 北 탄도미사일 도발에 "좌시 안 해 … 모든 책임은 北에"

    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도발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후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경고했다.합참은 이날 남기수 합참 공보 부실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최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오늘은 단거리탄도미

    2024-11-05 조문정 기자
  • 美, 韓에 6조8000억 원 규모 E-7 공중조기경보기 4대 판매 승인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49억2000만 달러(약 6조8000억 원) 규모의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판매 사업을 승인했다고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4일(현지시각) 공식 밝혔다.DSCA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한국에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기와 CF

    2024-11-05 조문정 기자
  • "북한군 포로 문제, 우크라에 맡겨야 … 韓 정부가 나서면 北 함정에 빠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전장에 투입된 북한군 포로를 한국에 송환하지 않고 러시아와의 포로 교환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히면서 북한군 포로 처리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가 이들의 귀순 문제에 관여해선 안 된다고 거듭 당부했다. 북한이 북한군

    2024-11-04 조문정 기자
  • '제2연평해전' 유가족들, 北 규탄 성명

    "어린 청년들이 부모 모르게 총알받이 됐다"

    "북괴 김정은의 정권 유지와 소수 특권층의 사리사욕을 위해 러시아를 대신해 고기 분쇄기로 전락하게 될 북한 젊은이들의 '희생양 만행'을 규탄하고 파병 북한 청년들의 투항 및 귀순을 촉구한다."2002년 6월 29일 오전 9시 54분 북한군의 기습으로 촉발된 '제2연평해

    2024-11-02 연평도=조문정 기자
  • 한미, 2+2 장관회의 "북러 군사협력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 장관들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과 우크라이나 침략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31일(현지시각)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제6차 한미 외교·국

    2024-11-01 전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