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에 바란다 류근일 칼럼 ⑬] 윤석열 이상민 한동훈이 각오해야 할 10개 항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경찰서장들의 항명 기운을 “12. 12 쿠데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필자는 이 사태를 경찰에서까지 ‘강성 노조’ 같은 게 집단항명을 하는 판이 됐다고 규정하려 한다. 지난 좌익 통치기에 여러 민간 부문들에선 NL 운동꾼들이 침투해 직장을 좌

    2022-07-27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이호 칼럼] 정전협정 69주년‥ '김일성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7월 27일은 6.25전쟁의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3년 1개월 동안 금수강산을 피로 물들인 전쟁은 수많은 고아들을 낳았다. 소련은 소위 '사회주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하여, 북한의 전쟁고아들을 동유럽에 맡겼다. 5000~10,000명에 이르는 아이들이

    2022-07-26 이호 목사 /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 / 리버티 국제 영화제 자문위원
  • [류근일 칼럼] '왕년의 운동권' 우상호 씨에게… "북한 인권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혹시 말을 좀 ‘특이’하게 하는 성향 같은 게 있는가? ‘특이’란 말은, 호감 또는 비호감을 나타내지 않는 객관적인 어법이다. 이 어법을 호감 또는 비호감을 나타내는 주관적인 말로 바꿔쓸 것인지 말 것인지는, 각자 취향의 문제일 것이

    2022-07-21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인보길 칼럼] 오늘의 역사 & 윤석열 정부의 '이승만 추모사'

    ●74년전 여름은 숨가쁘게 이어지는 자유민주공화국 건국행사들로 전국이 흥분상태였다.5월31일 제헌국회 개원. 6월부터 헌법 제정. 7월17일 건국헌법 공포. 7월20일 국회에서 대통령 선거. 7월24일 제헌국회 앞 광장에서 초대 대통령 취임식---모두가 5천년

    2022-07-20 인보길 기자
  • [홍세욱 칼럼] 민노총 언론노조는 주관적 양심과 직업적 양심을 구분 못하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KBS를 비롯해서 MBC 다 민주노총 산하의 언론노조에 의해서, 언론노조가 다 좌지우지하는 방송 아닌가"라고 말했다. 당시 진행자는 "이거는 언론인 개인의 양심의 자유에 굉장히 반하는 말씀"이라며 문제

    2022-07-19 홍세욱 변호사 칼럼니스트
  • [이호 칼럼] 1919 필라델피아, 역적들의 기이(奇異)한 애국

    용산아트홀에서 “1919 필라델피아” 3차 앵콜 공연을 관람했다. 1919년 4월 14일에서 16일까지, 미국의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1차 한인자유대회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음악극이다.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탄탄한 각본과 연출, 배우들의 몰입이 어우러진 수작(秀作)이

    2022-07-16 이호 목사 /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
  • [류근일 칼럼] 이준석이 현대판 조광조?… 논점 흐리지 말고 '위법' 여부만 따져라

    모든 건 경찰 수사와 검찰 소추 여하에 달리게 되었다. 무슨 이야기냐고? 이준석 이야기다. 이준석 문제는 한 마디로 그 개인의 형사적 위법 여부이고, 이에 따른 공인 이준석(그것도 미관말직도 아닌 집권당 대표)의 윤리적 당부(當否) 문제다.

    2022-07-15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김정은이여 오시옵소서"… 탈북민 '인신공양'한 文 정부

    탈북 어민 강제북송 장면은 586이란 집단이 어떤 종류의 인간들인지를 적나라하게 알게 했다. 저들은 객관적 법도(法度)와 규범(規範)을 우습게 여기는, 사전적으로 말하면 극단 혁명가들이고 규범적으로 말하면 산적(山賊) 떼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2022-07-13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박한명 칼럼] TBS를 버리겠다는 건 서울시의회가 아니라 국민

    며칠 전 ‘PD저널’에 <TBS 버리겠다는 서울시의회...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 겁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쌍팔년도에나 통할법한 싸구려 감성이 느껴지는 제목이었지만 한편으론 TBS 사수에 총력을 다하는 사람들이 또 어떤 논리를 동원할지 궁금했다

    2022-07-11 박한명 미디어연대 정책위원장
  • [이호 칼럼] 병풍과 얼굴마담, 청년정치의 민낯

    지난 2017년 대선에서, 나의 제자가 “광주 청년이 아무개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라는 영상을 올렸다. 교회 청년 몇이 찍은 조야(粗野)한 영상이었지만, 반향은 컸다. 며칠 만에 조회수 15만을 돌파했다. 후보의 캠프에서 만나자는 연락이 와서, KTX를 타고 서울로 갔

    2022-07-11 이호 목사 /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
  • [류근일 칼럼] 이준석 퇴출부터 시작… '중간파' 갈아엎어야, 정당도 나라도 산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준석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월’이라는 처분을 내렸다. 이준석은 가처분(假處分) 신청 운운 떠들지만, 그의 정치생명은 이걸로 끝났다. 끝나야 한다.  그의 정치하는 방식, 야당 대표 하는 방식, 여당 대표 하는 방식도 끝나야 한다. 무

    2022-07-08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박한명 칼럼] TV조선 기자가 솜방망이 처벌받았다는 미디어오늘의 선동

    며칠 전 미디어오늘이 쓴 <검찰, 조국 딸 '오피스텔 침입' TV조선 기자 솜방망이 처벌?> 기사를 읽고 아무래도 몇 마디 지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민주당 성향의, 언론노조 기관지로 출발한 미디어 비평지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 사안에 팔이 안으로 굽는

    2022-07-07 박한명 미디어연대 정책위원장
  • [류근일 칼럼] "민주당, 쪼그라드는 길 택했다"는 박지현의 시각은 옳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려다 좌절한 사유에 대해서는 필자는 관심이 없다. 다만 민주당의 그런 결정에 대한 박지현 씨의 논평은 충분히 곱씹어 볼 가치가 있다.  그는 말했다. “당은 다원주의에 기반한 대중 정치를 포기하고 폭력적

    2022-07-06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인보길 칼럼] 오늘 7.4의 역사 - 미국과 한국야당의 '무서운 음모'

    ●7.4 美독립기념일–피난 수도 부산 '정치파동 드라마'6.25전쟁이 한창인 1952년 여름 7월4일 저녁, 피난수도 부산 대청동 소재 미국 대사관에서는 독립 176주년 축하파티가 열렸다. 그 시간, 이웃 피난 국회에서는 이승만의 ‘직선제 개헌안’을 막으려 장기 농성을

    2022-07-04 인보길 기자
  • [이호 칼럼] 더불어민주당은 어느 나라 정당인가

    2015년 8월 4일, 박원순은 중국의 기자들 앞에서 “파리가 만 리를 날아갈 순 없지만 말 궁둥이에 딱 붙어 가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말이 되고 한국은 파리가 되었다. 이런 자가 무려 9년 간이나, 삼국시대 이후로 우리 겨레의 중심지였던 서울의 수장(首長

    2022-07-04 이호 목사 /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