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핵시설 피격 후 첫 입장 … "시온주의자, 응징돼야"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공격한 이후 첫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스라엘을 겨냥한 메시지로, 미국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하메네이는 23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시온주의자 적들은 큰 실수를 저질

"트럼프, 나토 회의서 韓 등 IP4 특별회동 조율" … 방위비 압박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 맞춰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을 초청한 특별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이 23일 보도했다.나토는 2

[속보] 하메네이 폭격 후 첫 반응 "응징당할 것" … 호르무즈 봉쇄·미군기지 직격 타격할까

트럼프, 이란 핵 시설물 제거했다지만 … 전문가 "이스파한엔 벙커버스터 투하 안 돼"

미국이 21일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뒤 "핵위협을 제거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과는 달리 전문가들은 이란의 주요 핵물질이 여전히 보존돼 있다는 의견을 냈다. 핵시설이 지하 깊은 곳에 보관된 만큼 기존 무기로는 타격이 어려웠기 때문이다.CNN은 22일(현지시각)

호르무즈 해협 초대형 유조선 2척 '빈손' 유턴 … 봉쇄 현실화하나

미국의 이란 공습 직후, 초대형 유조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 초입에서 항로를 급변경해 유턴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습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 해운업계에까지 파장이 미치고 있는 것이다.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

테슬라, 텍사스서 '로보택시' 서비스 개시 … 요금 4.2달러

일론 머스크의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22일(현지시각)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테슬라는 이날 오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유료서비스를 위한 시범운행을 개시했다.머스크 CEO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 엑스(X, 옛 트위터)에

"우라늄 60% 저장된 이스파한 터널은 무사 … 벙커버스터 투하 안 했다"

미국이 21일(현지시각)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핵시설을 공격한 가운데 이스파한 핵시설에는 초대형 관통 폭탄 '벙커버스터'를 투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의 지하 핵시설은 파괴되지 않고 보존돼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온다.22일 CNN은 미국

서클, 675% 무서운 폭등세 … "추가 상승 여력 있어"

미국 상원에서 일명 '지니어스(GENIUS) 법'으로 불리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관련 법안이 통과되자 연일 급등세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이 추가로 20% 이상 폭등했다.뉴욕증시에서 서클의 최신 가격인 20일(현지시각) 종가는 240.28달러로 전일 대비 20.39%

이란 "대응 시기·규모 결정" vs 美 "파괴적 보복 직면할 것" … 안보리서도 설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양국관계가 급격히 악화한 가운데 미국과 이란이 22일 오후(현지시각)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충돌했다.이란 유엔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거짓 선동을 하며 미국이 자국 핵시설을 공격했

암살 위협받는 하메네이, 벙커 은신 中 후계자 3인 지명

지하 벙커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자신이 암살당할 경우 뒤를 이을 후계자 후보 3명을 지명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후계자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하메네이의 차남은 후보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22일(현지시각) 인디아

美 지수선물 급락, 유가 급등 … 호르무즈 봉쇄 우려에 세계 경제 초긴장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추진함에 따라 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반 만에 10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22일(현지시각)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22시25분 기준 비트

트럼프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 … 그렇지 않다면 정권 교체 왜 없겠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이란 국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으면 이란 내부적으로 정권 교체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정권 교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게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지만, 만

유엔 사무총장,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보복의 수렁에 빠져들 위험"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각)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은 이미 휘청거리고 있는 중동 지역이 위험한 전환점에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란 요청으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 참석해 "이

이란, 호르무즈 봉쇄 결의 … 美 국무 "봉쇄는 자살행위, 中이 막아달라"

이란 핵시설 3곳을 공습한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22일(현지시각)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추가 군사대응에 나설지를 묻는 말에 "그런 행동은 전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자살행위가 될 것이고,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등 세계 경제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

[속보] IAEA "이란 핵시설 부근, 방사능 수준 상승 보고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