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청 시인' 김은성 셋째딸 자살

    불법감청 혐의로 기소돼 수감중인 김은성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의 셋째 딸(25)이 자살했다고 21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김 전 차장의 딸은 지난달 24일 결혼식을 올린 지 채 한 달도 안 된 새댁이었다. 김 전 차장의 딸은 19일 오전 8시 40분쯤 신접살림을 차린 경

    2006-07-21 강미림
  • 맹형규"나 위했다면 출마안했을것"

    19일 저녁 7·26 보궐 선거(서울 송파갑)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맹형규 후보를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그의 선거사무소에서 만났다. 오후 유세를 마치고 잠시 선거사무소에 들른 상황이었다. 파란색 점퍼 차림으로 선거사무실에 들어선 맹 후보는 먼저 자신을 기다

    2006-07-20 최은석
  • 갈수록 태산인 노조의 파업 행태

    문화일보 20일자 오피니언면 '포럼'란에 권혁철 자유기업원 법경제실장이 쓴 칼럼입니다. 네티즌의 사색과 토론을 기대하며 소개합니다.노조의 행태가 갈수록 태산이다. 다반사로 벌이던 불법파업과 각종 이권 개입으로 스스로의 도덕성에 먹칠을 하며 추락하던 노조가 이제는 엉뚱한

    2006-07-20
  • 포항 시민들의 분노가 평균 민심이다

    동아일보 20일 사설입니다. 네티즌의 사색과 토론을 기대하며 소개합니다.포항 시민 1만여 명은 그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포항경제 살리기 범시민 궐기대회’를 열고 “포항경제 다 망치는 불법 파업 뿌리 뽑자”고 외쳤다. 시민들은

    2006-07-20
  • "교회가 뒷받침 안하면 사학 뺏긴다"

    “개악 사학법 재개정하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박종순목사)와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사수본, 본부장 안영로목사)는 19일 서울 장충동 엠버서더 호텔에서 사학법 시행령 발효에 따른 ‘사학법 대책 교단장 연석회의&rsq

    2006-07-19 강미림
  • 고은"남조선해방은 동화같은 얘기"

    고은 시인이 과거 강경급진 세력과 같이했던 자신의 통일관이 바뀌었다며 "남북통일은 향후 100년간 꾸존한 접촉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씨는 29일 결성하는 6.15 민족문학인협회 남측회장을 맡는다.고씨는 18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

    2006-07-19 이길호
  • 해마다 물난리여도 10년간 댐 하나 못짓는 나라

    조선일보 19일 사설입니다. 네티즌의 사색과 토론을 기대하며 소개합니다.또다시 전국적인 폭우 피해를 겪으면서 정부란 대체 누구를 위해 있고 뭘 하는 곳인지 하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다. 연례행사처럼 홍수에 시달리고 있지만 1996년 장흥댐(전남 장흥) 이후로 저수용량

    2006-07-19
  • 7일째 포철 불법점거, 이게 나라냐

    중앙일보 19일 사설 '7일째 포철 불법점거, 공권력은 어디 갔나'입니다. 네티즌의 사색과 토론을 기대하며 소개합니다.포항 포스코 본사 건물을 점거한 건설노조가 '사제 화염방사기'를 쏘고 뜨거운 물을 부어 경찰이 화상을 입는 등 시위활동이라고 보기에는 묵과할 수 없는

    2006-07-19
  • 통합거래소 감사놓고 코드인사 논란

    현재 공석인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상임감사 내정과 관련, 노무현 정부가 강금실 전 서울시장후보 캠프에 몸담았던 인사를 내정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밀실∙보은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노동조합은 18일 ‘청와대 밀실

    2006-07-18 강미림
  • 물난리속 '현장지휘' 돋보인 오세훈

    취임 보름만에 닥친 최악의 물난리로 인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한강시민공원 전구간이 완전히 침수될 정도로 서울전역이 사상 최악의 물폭탄을 맞은 상황에서 오 시장은 발빠르게 수해피해지역을 찾아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오 시장은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

    2006-07-17 최은석
  • 다 강남 때문이야 ⑥

    노동자 대표는 어이가 없었다.‘이보시오. 미국의 본질은 전쟁국가요. 전쟁, 군수산업을 통해 국가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댁들이오. 곡식도 팔고, 에너지도 팔고 영화, 음악, 스포츠 까지 뭐든지 팔아먹고 그것을 민주주의, 표현의 자유라고 부르지.’&l

    2006-07-17 곽호성
  • 다 강남 때문이야 ⑤

    ‘이것 보쇼. 누가 돈을 뜯어낸다는 거야? 우리가 무슨 깡패냐? 빨갱이야?’노동자 대표가 아킬레우스 사장에게 덤벼들었다.‘너희 새끼들은 빨갱이만도 못한 새끼들이다. 돈 몇 푼 올려달라고 깽판을 놓다가 그 다음에는 야금야금 더 뜯어먹을 속

    2006-07-17 곽호성
  • 다 강남 때문이야 ④

    ‘이런 씨이발, 그래. 까봐. 까봐.’다른 노동자가 아쉬울 것 없다는 듯 경찰을 비웃었다. ‘자, 마지막 경고요. 지금 당신들은 선량한 시민에게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소이다. 그리고 우리 경찰도 무시하고 있으니 이대로 가면 우리가

    2006-07-17 곽호성
  • 다 강남 때문이야 ③

    아킬레우스 사장은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한편 죽기를 각오하고 아킬레우스와 경찰들을 밀어낸 노동자들이 이겨 노동자들은 가게 문을 걸어 잠가 버렸다. 그리고 난 뒤 얼마 안돼 4명의 경관이 나타났다.‘무슨 일이야?’새로운 경관 가운데 한 사람이

    2006-07-17 곽호성
  • 다 강남 때문이야 ②

    ‘여보, 우리 그러지 말고 합의 봅시다. 그 노동자 말이 일리가 있잖아요.’아킬레우스 씨의 아내는 아킬레우스 씨를 달래기 시작했다.‘이 여편네가? 일리가 있긴 뭐가 일리가 있어?’‘그 노동자 대푠가 하는 사람 말대로

    2006-07-17 곽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