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일부터 전국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정부는 오는 6일부터 사흘 동안 재난재해에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는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SKX. Safe Korea Exercise)>을 전국 각지에서 시작한다.

  • ▲ 201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당시의 모습.
    ▲ 201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당시의 모습.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태풍, 지진, 대형 산불 등 재난 상황을 상정해
    국가 및 국방 재난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국방부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한다.

    국방부의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6일 오전 6시 국방부 관계자 비상소집으로 시작한다.
    2박3일 동안 각 군과 연계해 태풍, 집중호우, 지진, 해일 대비훈련, 산불 및 화재 등
    인적재난 대응 훈련 순으로 진행한다.

  • ▲ 국방부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정표.
    ▲ 국방부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정표.



    첫날인 6일에는 [대규모 태풍과 집중호우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7일에는 지진과 해일 등 [재난 위험대비훈련]을,
    8일에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와 산불, 화재 등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수도방어사령부>는 23개 기관, 534명의 인원과 함께 서울 용산 <삼각지역> 일대에서,
    도심에서의 생화학 테러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육군 31사단은 여수 산업단지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훈련에 육·해·공군 618개 부대, 병력 7만 5,388명, 장비 1,450대를 투입한다.

    군 병력과 장비는 부대 자체 및 민·관·군 통합으로 현장 훈련(FTX)을 전개한다.
    연대급 이상 부대는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도상훈련(CPX)을 실시한다.

    133개 부대, 병력 2,049명, 장비 146대는 민·관·군 합동훈련을 지원한다.

    훈련 기간 중 모든 부대는 [하계 재난대비 점검 및 보수 공사]도 1주간 집중 실시한다.

    한편 이번 훈련에서 김관진 국방장관 등 국방부 주요 직위자들은
    <심폐소생술(CPR)> 체험을 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 10세 이상 인구 절반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