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에 6-8 패배
  • ▲ 부상에서 복귀한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4안타를 폭발시켰다.ⓒ연합뉴스 제공
    ▲ 부상에서 복귀한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4안타를 폭발시켰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미친 복귀전'을 치렀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6-8로 패배했다.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정후는 선발로 돌아왔다. 11일 만에 복귀다. 그는 복귀전에서 미친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후는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부상 전 경기까지 포함해 6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83으로 상승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4안타 이상을 친 것은 올 시즌 두 번째다. 

    2회 초 첫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콜로라도 선발 마이클 로렌젠을 상대로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 타석이 처음이자 마지막 침묵이었다. 이후 이정후는 폭발했다. 

    1-1로 맞선 4회 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우전 안타를 신고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후속타자 대니얼 수삭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었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 해리슨 베이더의 우전 안타가 터져 이정후는 홈을 밟았다. 

    3-1로 앞선 6회 초 이정후는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이번에도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8회 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이정후는 '2루타'를 작렬했다. 이후 후속 타자의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기록했다.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신고하며 한 경기 4안타를 완성했다. 

    이정후의 활약 속에도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말 5점을 내주면서 6-8로 무릎을 꿇었다. 콜로라도 헌터 굿맨의 3점포와 에세키엘 토바르의 끝내가 투런포가 퍼졌다. 이번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은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대주자로 출전했다. 최근 4경기 연속 결장한 송성문은 8회 초 1루 주자로 나섰다. 송성문은 8회 말 수비에서 2루수로 나섰지만, 타격 기회는 갖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7-5로 승리했다. 

    극도의 타격 부진에 빠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또 결장해,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13안타를 몰아치며 8-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