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4-3 승리애틀랜타 김하성은 첫 타점 신고
  • ▲ 다저스의 김혜성이 침묵했지만 팀은 샌디에이고에 승리를 챙겼다.ⓒ연합뉴스 제공
    ▲ 다저스의 김혜성이 침묵했지만 팀은 샌디에이고에 승리를 챙겼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소문난 '코리안 더비'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 

    LA 다저스의 김혜성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맞대결을 펼쳤지만, 두 선수 모두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김혜성은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3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70으로 하락했다. 

    2회 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5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7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로 아웃됐다. 

    이어진 9회 초에 송성문이 등장했다. 그는 2루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송성문은 이틀 연속 타석에 들어가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쳐야 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모양새다. 

    다저스는 9회 초 1사 3루에 앤디 파헤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으며 5-4 승리를 챙겼다. 

    시즌 30승(19패) 고지를 밟은 다저스는 샌디에이고(29승 19패)를 밀어내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은 시즌 첫 타점을 신고했다. 

    김하성은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에 1타점을 올렸다. 5경기 만에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타율을 0.087로 올렸다. 

    3타석에서 침묵한 김하성은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 초 2사 2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김하성은 9회 2사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의 타점을 더한 애틀랜타는 8-4로 승리했다. 

    전날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결장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의 상태는 어제보다 호전됐고, 오늘은 치료받고 쉬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3-5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