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끝으로 이별후임은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 유력
  • ▲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세계 축구의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인가. 

    이견이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지난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자 맨시티에는 '황금기'가 들어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변방의 팀 맨시티를 잉글랜드 최강, 유럽 최강의 팀으로 끌어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20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런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맨시티는 현재 리그 역전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리그 2위 맨시티는 한 경기 더 치른 리그 1위 아스널과 승점 5점 차다. 맨시티는 오는 20일 본머스 원정을 치룬 후 오는 25일 홈에서 아스톤 빌라와 최종전을 펼친다. 역전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아스톤 빌라전이 과르디올라 감독 고별전이 될 거라는 예측이다. 

    영국의 'BBC'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와 EPL 최종전을 치르고, 과르디올라 감독 사임에 대비하고 있다. 구단은 예상되는 퇴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고, 맨시티 직원들은 그가 떠날 것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선수단 역시 아스톤 빌라전이 마지막 경기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ESPN' 역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과 결별한다. 구단과 선수들은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계약서에 현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구단은 리그 우승 경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고 싶어한다. 때문에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공식적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후임으로는 올 시즌 첼시에서 경질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