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캠프 "오 후보, 안전불감 무책임"吳 캠프 "이번엔 '철근 괴담'인가? 못된 버릇 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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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GTX-A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 문제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책임으로 돌리는 공세를 취하자, 오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의 전매특허 '괴담 유포'가 또다시 등장했다"며 "이 같은 주장은 광우병 괴담과 사드 괴담에 버금가는 새빨간 흑색선전이자 혹세무민"이라고 반발했다.
-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우측)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 서울기념식에서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성진 기자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용찬 대변인은 18일 자 논평에서 "정원오 후보 측이 칸쿤 스캔들과 여종업원 '외박 강요' 의혹 등으로 궁지에 몰리자 못된 버릇을 또다시 꺼내들었다"며 "GTX-A 노선 삼성역 구간의 부실시공과 관련해 정 후보 측이 문제 삼는 건 오세훈 서울시가 부실시공에 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실상 은폐했다는 것인데, 이 같은 주장이 확인된 사실인지 정 후보 측은 대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해당 부실시공 발생 이후 서울시는 신속하게 조치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서울시가 삼성역 구간에서 부실시공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현대건설로부터 보고받은 시점은 지난해 11월 10일로, 이후 서울시가 감리단으로부터 보강방안을 보고받고,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 반영해 보강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 가까이 현대건설, 감리단과 함께 현장점검 및 합동 점검회의를 무려 19차례 열었고, 여기에다 외부전문가 자문회의까지 추가해 모두 20차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가 시공업체로부터 해당 사실을 보고 받은 뒤 문제의 원인과 보강방안을 마련하는 등 취해야 할 조치를 신속하고도 철저하게 취했다는 게 박 대변인의 설명이다.
박 대변인은 "정 후보 측은 서울시가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안전상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조치를 취한 사실을 무시한 채, 마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일방적인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후보 측은 서울시가 5개월이 지난 올해 4월 29일에야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 등 해당 공사 관련 상급기관에 뒤늦게 통보했다는 은폐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며 "정 후보 측은 이러한 주장의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정 후보 측이 다급해진 나머지 과장된 위험을 조작해 수도 서울을 공포에 몰아넣는 괴담 유포에 앞장서고 있으나, 흑색선전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광우병 괴담과 사드 괴담 등 민주당발 괴담 유포에 그동안 숱하게 속아 왔기에 정 후보 측이 제기한 선거용 '철근 괴담'은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