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주권 1인 1표제 효능감 느꼈나""대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지선에서 민주당 공천은 역대급 4무 4강 공천"
  •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서울 공천자대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서울 공천자대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공천에 대해 "당원주권 1인 1표제 효능감을 느낀 공천"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주권시대의 상향식 경선은 그야말로 획기적인 공천 혁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부산 북구갑에서 유세 중 일어난 '오빠' 논란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제안' 등 민주당과 정부가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자 현안 관련 기자회견으로 지지자 결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이번 6·3 지방선거는 12·3 비상계엄 내란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로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세우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자신이 유세 현장에 앞장섰다는 내용을 앞세웠다.

    그는 "욕지도에 가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선상 최고위도 개최했다"며 "당대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지방선거 공천의 투명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에서의 더불어민주당 공천은 '역대급 4무 4강 공천'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4무(無)공천'은 억울한 컷오프, 부적격자 공천, 낙하산 공천, 부정부패가 없었다는 의미로, 4강(强)공천은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 공정한 당원주권 공천, 투명한 열린 공천, 역대 가장 빠른 공천을 의미한다.

    정 대표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운동을 국민과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당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선거운동으로 정의했다.

    그는 "골목골목으로 들어가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며 국민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전거 유세단'과 '뚜벅이 유세단'을 꾸리겠다"며 "고유가 시대에 발 맞춰 에너지는 절약하고 진심을 더하기 위한 새로운 시민참여형 선거운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6·3 지방선거에 대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의 선거"라며 "국민의힘의 어깃장으로 폐기된 개헌안만 보아도 내란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