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마운드 붕괴된 한화KIA전에 18세 투수 강건우 선발 투입, 1이닝 5실점 와르르KIA에 7-12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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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강건우가 프로 선발 데뷔전을 치렀지만, 조기 강판을 피할 수 없었다.ⓒ한화 이글스 제공
마운드가 붕괴된 한화 이글스가 2007년생, '18세' 신성 투수에서 무거운 책임을 떠넘겼다. 결과는 실패. 한화는 대패를 당했다.한화는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12 대패를 당했다.지난 시즌 33승을 합작한 외국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를 잃은 한화다. 전력 약화가 예상됐지만, 이 정도로 추락할지는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한화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5.48에 그쳐 리그 꼴찌다. 부상이 꼬리를 물고 있다.외국인 원투펀치 오웬 화이트와 윌켈 에르난데스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고, 수술대에 오르는 문동주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선발진이 얇아지니 불펜진까지 영향을 미쳤다. 김서현, 황준서, 정우주까지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위기의 상황. 한화는 18세 투수에게 공을 넘겼다. 강건우다.하지만 18세 신성이 감내하기에는 너무나 무거운 책임이었다. 강건우는 선발 등판했고, 조기 강판 당했다. 그의 프로 선발 '데뷔전'이었다. 강건우 데뷔전 성적은 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이었다.아직 프로 1군 무대 선발로 오르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럼에도 한화는 감행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치지 않는다면 80구까지 맡기겠다"고 자신했지만, 처절한 실패로 돌아왔다. 강건우는 32구로 끝났다.즉시 전력감이 아닌 투수를 올렸고, 젊은 패기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김 감독의 승부수는 실패했다. 김 감독의 리더십에 또 하나의 상처가 생긴 셈이다.한화는 12점 대량 실점을 하며 패했다. 5회 말 2실점, 6회 말 1실점, 7회 말 4실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또 선발 투수가 무너지면서 총 6명의 불펜을 소모했다. 그럼에도 대패를 당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다.한화는 12승 19패로 9위다. 승률 4할대가 무너졌다. 꼴찌 키움 히어로즈와 격차는 0.5경기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한화가 꼴찌로 추락할 수 있는 위기다. 더욱 큰 문제점은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