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해운사 "'얼라이언스 페어팩스호', 호르무즈 통과"미군 호위, 선원들도 모두 안전
  • ▲ ⓒ연합뉴스
    ▲ ⓒ연합뉴스
    미국 국적 상선 2척이 미군의 호위를 받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는 자회사 페럴라인스가 운항하는 미국 국적의 차량운반선 '얼라이언스 페어팩스'가 미국의 지원을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선박이 미군의 호위로 사고없이 해협을 빠져나왔고 선원들도 모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도 "미국 국적 상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상선들의 탈출을 돕는 '해방 프로젝트'에 착수한 상태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 같은 미군의 발표를 부정했지만 덴마크 해운사가 실제 통과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얼라이언스 페어팩스호 외 다른 1척의 선박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작전은 미군이 먼저 머스크에 제안했으며 안전운항 계획을 세밀하게 조율한 뒤 시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얼라이언스 페어팩스호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본격화한 2월 말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미국 국적 선박 5척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