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더블헤더 2차전서 필라델피아에 5-6 패배
  • ▲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무릎을 꿇었다.ⓒ뉴시스 제공
    ▲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무릎을 꿇었다.ⓒ뉴시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다시 안타를 신고했지만, 팀은 고개를 숙였다. 

    샌프란시스코는 1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5-6으로 패배했다. 

    1차전에서 2-3으로 패한 샌프란시스코는 더블헤더를 모두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1차전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쳤고, 3출루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환하게 웃을 수 없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97(111타수 33안타)이 됐다.

    이정후는 2회 초 1사 1루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팀 마이자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4회 초 이정후는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놀란 호프만을 상대로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 말 필라델피아가 4-2로 다시 앞선 6회 초에는 이정후가 조나단 볼란 상대 볼넷으로 출루했다. 

    7회 초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9회 초 4-4 동점인 상황, 2사 1,3루에서 호세 알바라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작렬했다. 시즌 11호 타점. 

    샌프란시스코는 5-4로 리드를 잡았다.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면 이정후의 결승타.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말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연장 승부치기로 흐른 승부, 샌프란시스코는 10회 초 득점에 실패했고, 10회 말 알렉 봄의 희생플라이에 필라델피아가 6-5 끝내기 승리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