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김민재 행안차관·부단장 검사중앙지검 등 검찰청사 미사용 관측 중수청 본청청사, 서울 을지로 유력
  • ▲ 검찰. ⓒ뉴데일리 DB
    ▲ 검찰. ⓒ뉴데일리 DB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개청을 준비하는 '중수청개청준비단'이 30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범정부 조직 '중수청 개청 준비단'은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사무실을 열고 업무를 개시한다.

    준비단은 행정안전부와 검찰을 중심으로 모두 64명 규모로 꾸려진다. 단장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이, 부단장은 현직 검사가 각각 맡게 된다.

    검찰에서는 검사와 수사관 등 30여 명이 넘어오고, 행안부에서는 정부청사관리본부를 중심으로 15명이 준비단으로 파견된다. 경찰청 7명을 비롯해 인사혁신처, 기획예산처 공무원들도 합류한다.

    중수청은 자체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을 구축하지 못하고 경찰 KICS를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KICS는 수사 전 과정의 사건 정보와 자료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편 법조계에선 중수청 본청을 기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서울고등검찰청·대검찰청 청사 건물을 이어 받아 사용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으나 이 방안은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되는 중수청 본청은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다가 청사를 지어 서울 을지로 등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