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시장 권한대행 체제행정1부시장 직무대리 상황에 따라 행정2부시장이 대행
  •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뉴데일리DB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뉴데일리DB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선거일까지 서울시장 권한을 대행한다.

    서울시는 27일 오 시장이 서울시장 선거 입후보를 위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침에 따라 김 부시장이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시장 권한을 대행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방선거 다음 날인 6월 4일 0시부터 직무에 복귀한다.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 현직을 유지한 채 해당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예비후보자나 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등록 시점부터 부단체장이 그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행정1부시장 자리가 정상훈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행정2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부시장은 27일부터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법령과 조례가 정한 범위 안에서 서울시장 권한에 속하는 사무를 처리한다. 

    서울시는 이날 시장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맞춰 신임 정무부시장에 박찬구 서울시 정무특보를 내정했다고도 밝혔다. 김병민 현 정무부시장은 본인 의사에 따라 이번 주 중 면직 후 오 시장 선거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와 서울시의회, 언론, 정당 등과 서울시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시정 운영과 대외 협의 기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

    1969년생인 박 내정자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 서울시의원에 당선되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고, 2021년 서울시 정무수석을 거쳐 2022년부터 서울시 정무특보로 재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