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가상 3자 대결서 오차범위 내 각축국민의힘 지지층서 박민식 60.1% … 韓 32.9%차기 부산시장, 전재수 50.1% vs 박형준 40.3%
  • ▲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바라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 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6일 부산 구포초에서 열린 동문회 운동회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바라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 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6일 부산 구포초에서 열린 동문회 운동회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가상 3자 대결에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4~25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부산 북갑 선거구 거주 성인 802명을 대상으로 하 수석과 한 전 대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를 묻자 응답자의 35.5%가 하 수석을 선택했다.

    일찌감치 부산에 내려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한 전 대표는 하 수석과 오차 범위 내인 28.5%로 집계됐다. 박 전 장관은 26.0%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하 수석은 40대와 60대에서 40%대의 지지를 받았다. 한 전 대표는 70세 이상에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20대와 30대에서는 세 후보가 각축전을 벌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후보 지지층에서는 박 전 장관이 60.1%로 우위를 보였다. 이어 한 전 대표 32.9%, 하 수석 2.0%순이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층에서는 하 수석 79.9%, 한 전 대표 9.0%, 박 전 장관 3.7%로 나타났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한 전 대표와 박 전 장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더 높았다. 구체적으로 단일화 반대에 대한 응답은 46.3%, 찬성한다는 응답은 37.7%다.

    진영별로는 단일화에 대한 견해가 엇갈렸다.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0% 이상이 단일화에 반대했지만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단일화 찬성 의견이 과반이었다.

    같은 조사에서 부산시장 가상 양자 대결을 실시한 결과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50.1%로 집계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0.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전 의원이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게 형성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엎치락뒤치락했다. 전체 응답자의 39.3%는 민주당 후보를 선택했으며 34.4가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했다. 개혁신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7%, 조국혁신당 후보 2.5%, 진보당 후보 1.5%로 집계됐다.

    이어 북갑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긍정 평가가 54.8%, 부정 평가가 35.2%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매우 잘하고 있다' 35.5%, '대체로 잘하고 있다' 19.3%, '매우 못하고 있다' 22.7%, '대체로 못하고 있다' 12.5%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9.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