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다 공격수 나상호는 후반 17분 교체 출전
  • ▲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가 ACLE 2연패를 달성했다.ⓒ연합뉴스 제공
    ▲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가 ACLE 2연패를 달성했다.ⓒ연합뉴스 제공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가 2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정상에 올랐다.

    알 아흘리는 2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2025-26시즌 ACLE 결승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초대 ACLE 결승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2-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알 아흘리는 2년 연속 결승에서 일본 클럽을 제압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알 아흘리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코트디부아르)는 이번 대회에서 10경기를 뛰면서 3골 1도움을 작성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마치다 젤비아에서 뛰는 한국 대표팀 출신 나상호는 후반 17분 교체로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하면서 팀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알아흘리는 후반 23분 수비수 자카리아 하우사위가 마치다의 공격수 테테 옌기와 신경전을 벌이다 머리로 얼굴을 들이받고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결국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을 따내지 못한 두 팀은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알 아흘리는 연장 전반 6분 만에 페라스 알브리칸의 득점포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