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샌드박스 승인·신청 준비 중인 중소기업 10곳 모집해외 실증 2곳·국내 실증 8곳 선발…기업당 최대 5000만원 지원AI·바이오헬스·핀테크·로봇·스마트모빌리티 분야 우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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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 ⓒ정상윤 기자
국내 규제에 막힌 신산업 기업들이 해외에서 먼저 실증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16일 '2026년 규제특례기업 실증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았거나 신청을 준비 중인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대상이다.올해 사업의 핵심은 해외 실증 트랙 신설이다. 국내 규제로 사업화가 지연된 기업이 해외에서 먼저 실증 사례를 쌓은 뒤 이를 바탕으로 국내 규제샌드박스 승인과 규제 해소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국내와 해외 두 개 트랙으로 나눠 총 10개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국내 실증지원 트랙은 8개사를 선발한다.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임시허가나 실증특례를 받아 사업 개시를 완료한 서울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선정 기업에는 실증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해외 실증 및 규제샌드박스 통합지원 트랙은 2개사를 뽑는다. 국내 규제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 해외에서 먼저 실증하려는 서울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선정 기업에는 실증 비용 최대 5000만원과 함께 국내 규제샌드박스 신청을 위한 법률 지원,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지원 분야는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핀테크, 로봇, 스마트모빌리티 등 규제혁신 수요가 큰 신산업이다. 서울시는 이들 분야를 우선 선정해 신기술과 신사업의 시장 진입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