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언어치료사 아동학대 혐의 검찰 송치경찰, 3개월치 CCTV 분석… 피해 아동 총 8명 확인
  • ▲ 인천 남동장애인복지관 학대 정황 CCTV. ⓒ연합뉴스
    ▲ 인천 남동장애인복지관 학대 정황 CCTV. ⓒ연합뉴스
    인천의 한 장애인복지관에서 자신이 담당한 아동 8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언어치료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은 16일 30대 언어치료사 A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인천 남동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1세 아동 등 장애 아동 8명에게 코를 비틀거나 이마와 턱을 손으로 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1대1 수업 중 아동에게 신체적 학대를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학대 행위는 복지관 측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점검하던 중 범행 장면을 포착해 부모에게 알리면서 드러났다. 당초 피해 아동은 3명으로 신고됐으나, 이후 경찰이 3개월치 영상을 분석한 결과 피해 아동은 총 8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해당 복지관장에 대해서는 감독 소홀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