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세청·미국 DEA 등 관계기관 한자리위장수사 기법 공유…현장 안착 방안 논의'박왕열 사건' 공조 사례 분석…관계기관 정보공유 강화
  •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뉴데일리 DB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뉴데일리 DB
    경찰이 초국가 마약류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대규모 수사 공조 워크숍을 개최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6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초국가 마약류 범죄 대응을 위한 '2026 마약류 범죄 수사 공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찰청 형사국장을 비롯해 전국 경찰·관세청·해양경찰청 마약수사관 등 현장 인력과 대검찰청, 국가정보원, 미국 마약단속국(DEA),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 13개 관계기관 담당자 총 141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미국 마약단속국(DEA)이 마약 수사에 활용되는 위장수사 기법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향후 도입될 위장수사 제도를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박왕열 사건' 수사 과정에서 관계기관 간 정보 분석과 공유를 통해 결정적인 단서 확보로 이어진 사례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주요 마약 사건 검거 사례를 발표하며 수사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또한 지난 2월 발족한 '신종마약류 대응 협의체'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각 기관의 현장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증적인 정보 공유와 소통 강화 방안을 깊이 있게 다룬다.

    경찰청 형사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마약범죄 대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의 정보와 수사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마약으로부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회복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