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달러 강제 매각설' 수사 가속화서울·남부권 등 4개 경찰청에 '사이버 분석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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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8일 경기남부경찰청을 찾아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지시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경찰이 온라인상 허위·조작 정보(가짜뉴스)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삭제하는 '사이버 분석팀'을 신설한다. 최근 '정부의 달러 강제 매각설' 등 가짜뉴스가 확산함에 따라, 전담 조직을 통해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8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방문해 '달러 강제 매각설' 수사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중동 전쟁 장기화와 맞물려 유포된 '정부의 달러 강제 매각설'과 관련해, 최초 유포자와 적극 가담자 등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허위 정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단속 TF를 확대하고, 서울과 경기남부 등 4개 시·도경찰청에 전담 사이버 분석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신설 팀은 서울·경기남부 각 5명, 광주·경남 각 3명 등 총 16명 규모로 구성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 직무대행은 "의도적인 허위·조작 정보 유포는 국민 불안을 증폭시키는 중대한 범죄"라며 신속한 탐지와 차단을 강조했다. 이어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유포 행위에 대해 최초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는 등 단호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